[ 글또 9기 ] 2024년 상반기 회고 겸 글또 9기를 마지막 글을 쓰며

2024. 5. 12. 00:23회고

글또 첫 글을 참여 다짐글을 썼던게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시간이 어느덧 빠르게 흘러 마지막 글을 쓰고 있네요. 

글또 9기 1회차 제출 - 글또 9기 참여 다짐글

글또 9기 회고

처음 제가 9기를 참여하게 되면서 시도해보려고 했던 액션 아이템들이 있었는데요. 

 

글또에서 해보려고 했던 액션 아이템

다른 사람들이 쓴 글을 읽을 수 있다.

나만 알기 아쉬운 정보를 공유하고, 나 또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분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

✅ 내가 알게 된 정보와 지식을 정리해 기록에 남기고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다른 기술직군의 개발자분들의 글들을 읽어봤어요. 지금은 다 기억을 못하긴 하지만, 시각적인 요소도 잘 활용하시고, 글을 읽을 때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던 분들의 글도 생각이 나요. 글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세션들을 참여하면서 조언과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던 것 같아요. 글또하우스에서는 클럽하우스 느낌처럼 다른 기술 직군이지만 비슷한 고민의 종류였던 취업과 이직에 대한 고충, 회사 생활, 개발 학습 등에 대한 것들을 서로 나누고, 고민도 들어주면서 해결책도 내려주시면서 저 또한 이렇게 접근하면 좋겠구나, 라는 조언을 얻었어요. 글쓰기 세미나를 2번 정도 참여하면서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막연한 벽이 예전보다는 사라진 것 같아요. 

 

글또에 참여하면서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분들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온라인으로는 꽤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온라인으로 참여했던 스터디와 회고모임이 있는데요.

1.  클린코드 스터디

2. 이력또 스터디

3. 계속 진행중인 Today We Learned 라는 (강)나영님이 진행하시는 회고모임이에요.

 

  클린코드를 읽으면서 제가 Swift 에도 적용해보거나 비슷한 것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비슷한 점이 있는 걸 보면서 Swift 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도 체계적이고 깔끔하게 작성할 수 있는 코드구나 라는 것을 느꼈어요. 한편, 자바나 자바스크립트와 같은 언어를 활용하는 기술직군의 개발자분들의 글과 의견도 나눌 수 있었으며, 궁금한 것들을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력서를 오랜 동안 업데이트를 안하고 있었어요. 다시 쓸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2월, 3월 두 번의 이력또 스터디를 거치면서 이력서를 수정했어요. 수정하면서 제가 기존에 반복적으로 입력하던 정보 중 필요 없는 것들은 줄이고,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수정했던거 같아요. 더불어 많은 분들이 내용이나 노출하는 것에 있어서 필요없는 부분은 코멘트를 달아주셨어요.

 

버전 1부터 시작해서 버전 3까지 작성하고 각자 피드백을 주고 받았고,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의문을 가질 수 있는 점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어요.

 

5,6월쯤 이력서 버전 4를 꼭 업데이트 하려고 해요. 시간을 내어 이력서를 여러 명의 사람들이 피드백을 해주는 것은 여러모로 흔치 않은 기회이며, 감사했던 스터디었어요. 

 

제가 글또에서 작성했던 글들을 보니 

1회차 - 글또 9기 참여 다짐

2회차 - iOS UIKit - UISceneDelegate

3회차 - 유데미 개발자영어 강의 후기

4회차 - Xcode 에서 단위테스트 하는 것 XCTest

5회차 - 동시성을 대하는 Swift 의 자세 - DispatchQueue1

6회차 - 데이터베이스 - 내가 선택한 Realm 의 성능

7회차 - 코테 - 알고리즘, 자료구조에 자신감 100스푼 얹어 준 코드트리 

8회차 - 패스

9회차는 채널에 올렸지만, 글또 봇 제출을 안해서 무효화 됐어요 🥲  앱출시 무경험자의 앱 출시 준비 라는 글을 썼습니다 ㅎㅎ 

10회차 플러터 - 유데미x글또: 기획에서 개발까지 한방에 도전하는 플러터 후기 글

11회차 패스

12회차 바로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네요. 

 

 

대체적으로 글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후기 글을 많이 남겨본 것 같아요. 새로운 강의와 코딩테스트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작성했어요.  다음 10기에도 활동할 기회가 생긴다면 꼭 iOS, Swift 기술을 활용하거나 시도해보고 작성해보는 글을 더 늘리는 게 제 목표입니다! 그래도 다양한 서비스와 스터디, 회고모임을 글또 내에서 해봐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 외 딱 한번 오프라인 모임 중 iOS_a 코어 커피챗을 현대자동차에 근무하시는 유재호 iOS 개발자님과 커피챗을 했던 것도 좋았습니다. 부담 없이 만나서 iOS 앱과 관련된 얘기, 프로젝트 얘기,  개발 얘기 등 많은 화제를 다루면서 알찬 대화를 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보니 다양한 경험을 했었네요.  글또에서도 여러가지 카테고리의 글을 쓸 수 있게 되어 좋았어요. 글또에는 슬랙이라는 플랫폼에서 몇몇 분들이 재능기부를 해주셔서 편의성을 극대화 해준 봇과 기능들을 추가해준 게 또 다른 강점이었어요. 

익명으로 글을 올리는 기능 만들어주신 대나무 숲 만드신 종윤님 덕분에 저도 글을 편하게 올리거나 참여해봤던 것 같아요. 최근 추가해주신 글빼미도 재밌는 기능인 거 같아요. 은찬님이 만드신 또봇을 통해 글 제출 내역과 제출이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외 저의 글또 히스토리 중 이모지 반응 내역과 글또 내 업로드 했던 글들을 올려주신 메모리 배달부 데달부를 만들어주신 동민님과 정현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2024년 상반기 회고

상반기 회고를 짧게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문과생 비전공자 출신이었지만, 컴퓨터 과학 공부를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3월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에 3학년으로 편입했습니다. 컴퓨터 과학지식 외 컴퓨터에 필요한 수학 지식도 얻을 수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제법 접근하기 어렵지 않게 정보처리기사 시험 응시 다회차 경험이 있기에, 1학기에는 연관이 있는 운영체제, C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시스템, 파이썬프로그래밍을 신청했고, 그 외 경험이 조금 있는 HTML5을 신청했습니다.  그 외 알고리즘을 잘하고 싶기에 알고리즘을 수강했어요. 어느덧 과제물들을 거의 제출하고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드디어 4월 말에 개인 앱 출시 해본 적 없던 제가 처음으로 출시를 해봤어요.  어떤 앱을 만들어야 하고, 기획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 모르고 좌충우돌 만든 앱인거같아요. 기능을 만들어 가면서, 디자인도 여러 번 수정을 했었고요. 고민도 많이 했던 앱이었어요. 우선적인 최소기능을 목적에 두고 4월이 지나기 전엔 정말 끝내자 하고 만들었네요.  막상 출시해보니, 출시된 앱에 대한 수정과 업데이트에 대한 욕심도 생기더라고요. 일단은 지금 급한 시험일정과 팀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매진하면서, 차근차근 업데이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iOS 출시 앱: 소리의 기록

 

[ 소리의 기록(SoundLog) ] 앱 출시

특정 날짜에 소리를 기록  특별히 기억하고 싶은 북마크 가능  감정, 15줄 미만 한 줄 등록, 녹음 위치, 카테고리를 소리와 함께 기록해보세요.길거리에서 알고 싶은 음악을 Shazam 으로 검색해

playground-coding.tistory.com

 

소리나 녹음과 관련된 기능과 부가적인 iOS 기능들을 넣고 싶더라고요. 조금더 사용자들이 만지기 쉬운 앱을 만들거나 고려하는게 어려운 거구나 하는 경험을 했어요. 다양한 트러블 슈팅도 겪으면서 프로젝트 경험도 경험이지만 출시 경험이 왜 중요하다 하는지 알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그리고 지저분한 코드나 UI 컴포넌트로 따로 뺄 부분도 수정을 하고 싶네요. 코드 측면에서도 수정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자세하게 따로 풀어봐야 겠네요.  

 

 

2024년 하반기에 하고 싶은 것

모바일 개발자로 취업이 하고 싶습니다. iOS 개발자 시장이 점점 포화상태가 되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그만큼의 상향 평준화된 역량을 따라잡을 수 있을 지 고민도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영향때문인지 채용공고 지원을 반년 가까이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재밌는 점이 많은 게 개발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코드를 짜나가고, 문제점을 해결해 구현해 나가는 매력도 있고요.  학교를 다니면서 타이트할 수도 있지만, 지나가는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싶지 않았어요. 하고 싶은 거 일단 다 시도해보고 싶어요. 걱정도 되고 두려움도 있긴 하지만 아쉬움 마음이 들지 않게 다 해보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팀 프로젝트를 좀 오래 진행하고 있는게 있는데 꼭 출시를 맞춰보고 싶어요. 제가 맡은 역할 내에서 기능 구현도 하면서 코드를 클린아키텍쳐에 맞게 통일화를 해보려고 하고, 사용해보지 않은 RxSwift 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학습의 필요성을 느낀 것 같아요. 

플러터에 대한 공부는 조금씩 하고 있었는데, SwiftUI 와도 코드 형태에서 닮은 점이 많아서 조금씩 부담 없이 학습하면서 개발의 재미를 느끼면서 지속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Swift문법, SwiftUI, 플러터 등 다양하게 공부를 하면서 상황과 시기에 맞게 선택 집중을 하려고 합니다. 

 

글또 10기 때 참가한다면 해보고 싶은 것 

자주는 어렵겠지만 1,2 회 정도 오프라인 모임이나 참여하지 못했던 글또 반상회에 참여 해보고 싶습니다.  다른 분들의 발표를 보면서 알지 못했던 인사이트나 긍정적인 시너지도 기대가 되고요.  글또의 글을 작성할 때 iOS 와 모바일 개발과 관련된 글과 라이브러리, 모듈화에 대한 심도 깊은 학습이나 코드도 짜보면서 영역을 차근차근 넓혀 나가려고 합니다. 

 

글또에 들어오게 되면서 iOS 개발자분들 외에도 다른 기술 직군에 있는 분들과 많이 (온라인) 대화를 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금 진행 중인 Today We Learned 회고 모임에서도 다른 직군에 계신 분들의 다른 기술 글이나 프로덕트 관련 인사이트 글들을 읽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회고도 주기적으로 하면서 서로의 일상이나 고민들을 나눌 수도 있어 좋아요. 아무래도 장기적으로 혼자 취업준비하고 개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려면 지치기도 하는데 글또를 통해서 동기부여를 얻어 좋았습니다. 글쓰는 기술이 아직은 여물지 않았지만, 꾸준히 지속적으로 개발에 대한 흥미와 글쓰기의 습관화를 지속할 수 있었어요. 활동하게 해주신 글또와 성윤님, 글또 운영진 분들과, 글또에 참여하신 모든 분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 

꼭 기회가 되어 10기에도 참가하고 싶습니다.ㅎㅎ 

 

더보기

+) 데달부가 나에게 알려준 글또에서의 나의 활동 in 슬랙

 

 서현님의 활동 요약
    • 서현님은 총 70개의 포스트와 176개의 쓰레드 498개의 이모지를 남겨주셨어요.
    • 글또에서 활동하시면서 어떤 점을 느끼셨나요? 최초에 다짐했던 내용을 잘 지켰는지 혹은 그 외에 어떤 경험을 했을지 궁금하네요. 이런 내용들을 담아 서현님의 회고 글을 작성해보시면 어떨까요? 다음 기수를 하고 싶다면 다음 기수를 위한 다짐을 미리 작성해도 좋을 것 같아요.